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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따왕의 방랑수기
(호텔 리뷰) 히로시마가서 미야지마만 찍고 온 여행기 - 2(그랑빌리오 호텔 미야지마 와쿠라, Grandvrio Miyajima Wakura, グランヴィリオホテル宮島 和蔵) 후기 본문
(호텔 리뷰) 히로시마가서 미야지마만 찍고 온 여행기 - 2(그랑빌리오 호텔 미야지마 와쿠라, Grandvrio Miyajima Wakura, グランヴィリオホテル宮島 和蔵) 후기
호따왕 2025. 7. 17. 14:10
여기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이츠쿠시마 신사 뷰를 보면서 노천탕을 갈 수 있다.
2. 생맥주가 무제한이다.
원래는 체크인 오픈시간부터 와서 봉뽑으려고했는데, 미야지마 구경하고 오느라 좀 늦었다.
이번 여행 컨셉이 휴식인지라, 료칸 스타일로 석식/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다.
석식부페는 하프부페(요리 몇가지+부페) 및 노미호다이(술 무제한)도 포함


체크인 카운터 옆에서는 직원분이 아이스크림을 뽑아주시고, 토핑까지 올려서 줬다.
체크인 할때, 석식/조식 시간도 예약했다.

일본계 호텔에서는 가장먼저 갈아입을 유카타부터 챙기기!
체크인 후 방으로 이동했다.
5층에 객실을 받았고, 이쓰쿠시마 신사를 보기위해서 시뷰 룸을 선택했다.





방은 정사각형 구조라서 탁 트여있고, 뾰족하거나 위험한 물건이 없어서 아기가 뛰어놀기에 아주 적합했다.
쇼파도 푹신하고 스툴도 있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

1. 샴푸바 2. 아이스크림/음료/생맥주
하루종일 땀을 많이 흘렸던지라 바로 대욕장으로 향했다.
대욕장 입구에는 맥주/츄하이 기계와 샴푸바(원하는 샴푸를 컵에 담아갈 수 있음)가 있다.

대욕장 뷰(홈페이지에서 퍼옴)
대욕장은 넓지는 않지만, 노천탕에서 미야지마를 감상할 수 있다.

이맛에 일본가죠
대욕장에서 개운하게 씻고 나오면, 음료가 바로앞에 보인다.
맥주/츄하이/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등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오늘은 더이상 운전할 일이 없기 때문에 생맥주를 벌컥벌컥 마셨다.
개운하게 씻고, 저녁시간에 맞춰 1층 식당으로 갔다.
여기 아기의자도 있고, 이유식도 무료라서 요청하면 가져왔다.
물론 아기는 이제 1.5살이 넘었기 때문에, 간이 덜된 음식은 잘 먹을 수 있었다.

메뉴판 파파고 번역~


고기/관자/새우는 구워먹고, 나머지 애피타이저들(다 맛있었습니다) 단품요리들은 다 맛이 괜찮았다!

아기 먹을것도 많고, 이유식도 요청하면 Wakado 브랜드 이유식 무료로 제공한다.
음식은 하나하나 다 괜찮고 맛있었는데, 뭔가 종류가 다양하다 그런느낌은 없었다.
특히 미야지마 왔으니 굴튀김을 많이 먹은 것은 좋았다.
그리고 기본으로 주는 메뉴들이 엄청 맛이 뛰어나다 특출나다 그런건 없어서
일반적인 료칸 스타일을 기대하고 오면 조금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안주측면에서는 기본 제공 요리랑 부페 메뉴들이 술과 잘 어울려서 괜찮을 것 같다.
술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술무제한+안주무제한이라 좋아할 것 같다.


일본 떡벙도 제공~
맥주/와인/니혼슈 등등 포함해서 여러가지 다 마셔봤다.

로비에는 색칠놀이 공간이 있는데, 미야지마에서 유명한 주걱을 색칠하는 공간이였다.
주걱은 샵에서 600엔에 팔구요. 와이프가 즉석에서 그림을 멋지게 그려줬다.
그림을 그릴 동안 아기는 정원에서 열심히 뛰어놀았다.
마침 부부동반 골프여행을 온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과자와 맥주를 즐기고 계셨다.
오늘 일정에서 처음 본 한국사람들이라 더욱 반가웠?고 아기를 엄청 귀여워해줬다.
방에 들어가기전에 생맥주 한잔 추가로 뽑아갔다.
이래저래 오가면서 한 네다섯잔은 마신 듯

오전 5시부터 바쁘게 움직여서 그런지 피곤했지만, 아기 재우고 대욕장에 다녀왔다.
풀벌레들 소리 들으면서 바다 바라보니까 힐링하는 느낌...


다음날 아침에는 일어나서 대욕장 한번 더 다녀오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1층 식당으로 향했다.
조식부페 역시 하프부페(기본 제공 요리+부페) 형식이였고, 전형적인 일본식 호텔 조식 스타일이였다.


조식도 구성이 괜찮았다(버섯/생선/베이컨 등은 부페형식으로 계속 가져와서 구워먹을 수 있다)
조식을 먹고 방에서 마지막으로 미야지마 구경해주고 체크아웃을 했다.

미야지마구치 셔틀버스/미야지마 배(하루 1회) 송영 서비스도 활용하기!
총평:
호텔이라 생각하면 대만족, 료칸이라 생각하면 만족
방
방이 일단 정사각형이라서 좋고, 침대, 쇼파, 테이블 이외 물건들이 많지 않아서 매우 넓게 느껴짐
아기가 뛰어놀기에는 너무 좋았고, 침대도 밀기 편해서 더 넓게 공간을 만들 수 있었음
여기 호텔은 무조건 시뷰 하는걸 추천하고 싶음(이츠쿠시마 신사까지 중간에 가리는게 하나도 없음)
창문크기도 커서 사진찍기에도 너무좋음
식사
조식은 전형적인 일본호텔 조식부페. 주변에 아침식사 가능한 곳이 없는 걸 감안하면 조식은 포함해서 예약하는게 좋음석식은 단품메뉴 이외에 부페 메뉴가 그렇게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었음하지만 안주거리하기에는 적합하고, 지역 특산물 요리(굴튀김)도 무제한 제공하는 것은 장점
서비스
어메니티 종류가 다양(얼굴 마스크팩까지 포함)하고 아기용품도 기본적인거 다 제공해줌친절함은 일본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정도고, 맥주/츄하이/요구르트/아이스크림 무제한 제공은 대만족!!주걱 페인팅이라던지, 셔틀/배 송영 서비스, 자전거 대여 등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최대한 활용하기
대욕장
온천수가 나오거나 탕이 넓은것은 아니지만, 이츠쿠시마신사(+바다)뷰를 보면서 목욕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샴푸바에서 샴푸/컨디셔너를 골라쓸수있다는 거는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장점인지 까지는 모르겠고..)
대욕장 나오자 마자 맥주/음료/아이스크림이 보이는건 장점!!
총평
- 료칸이라고 보기엔 아쉬움(대욕장 크기, 석식 구성 등)이 일부 있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음
- 음료 무제한 등 소소한 요소에서 만족을 느낀다면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음
- 방 크기가 넓고 확 트인 점, 한국인 후기가 적은 점(희소성?)도 장점
- 미야지마의 특산물(굴, 아나고 등)을 먹거나 이동네 최고 맛집을 가고싶다고 하면 석식을 빼고 예약하는 것도 방법
- 밤에 히로시마 시내를 돌아다니기 보다는 세토내해(강 같지만)를 바라보면서 편하게 쉬고싶다면 추천